질앤제이 가족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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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30대 후반이 되고 나서 건강에 조금씩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20대 때에는 60킬로가 넘지 못하는 멸치였는데 30대가 되니 70킬로가 넘기 시작하며 ET형 몸매가 되기 시작했다..

옛날부터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내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몸이 아파 한동안 고생한적이 있었는데 이러다 죽겠다 싶었다. 더 이상 건강을 놓고 살면 안 되겠다 싶어 30대 후반에 드디어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여러 블로그, 유튜버, ChatGPT를 활용해서 어떤 운동이 나에게 잘 맞을지 찾아봤다. 

나의 운동 목표는 건강하고 밸런스 잡힌 몸, 그러나 현재 내 몸상태는 배나온 ET...

갈길이 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급하기 먹다간 체하는 법이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꾸준한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시작한 운동은...

<조정>, <턱걸이>, <운동 밴드> 

<조정>

내가 조정을 고른 이유!

첫번째, 예전 무한도전에서 감명 깊게본 조정 특집!

두번째, 유산소와 무산소가 동시에 가능

세번재, 집에서 할수있는 최고의 전신 운동

언젠간 꼭 해보고 싶었으나 그시절에는 운동이랑 담을 쌓고 살았기에 볼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하기로 결정했다.

와이프의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조정머신을 사기로 했다.

조정머신을 검색해 보니 저항 방식에 따른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다. 

1. 공기 저항

2. 물 저항

3. 마그네틱 저항

4 하이브리드

검색하면 할수록 너무 많은 종류가 나와 뭘 사야 할지 고민에 빠졌으나 조정의 끝판왕은 콘셉트 2라는 걸 알아냈다. 컨셉2를 검색하면 할수록 장점만 나오고 극찬이 난무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했다. 200만원이 넘는 조정머신 운동을 지금 시작하는 나에게는 큰 부담이었다. 그러다 발견한 짭셉

이 녀석은 컨셉2를 80% 이상 카피했을 정도로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역시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던 녀석이다. 가격 또한 30만 원대로 컨셉2에 비교했을 때 착한 녀석이었다. 하지만 30만 원 또한 운동을 시작한 나에게는 역시 부담이었다. 그러다 이용하게 된 당근 마켓! 

조정머신이 무자비한 운동강도가 있다는 걸 생각해 봤을 때, 이용해 보고 바로 판매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 

역시 검색해 보니 짭셉의 중고로 나온 제품들이 꽤나 많아 그중 한 분께 연락하여 8만 원이라는 금액과 함께 이 녀석을 입양해 왔다. 

200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비용이 절감했다. 진짜 좋은건 블루투스도 가능해서 여러가지 앱이랑 연결이 가능하다. 그 중에 내가 선택한 앱은 Fitshow.

이 앱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설명하면 좋겠다. 

지금까지 조정머신을 1달간 진행했고 1주일에 2, 3일 했던걸로 기억한다. 결과적으로는 대만족 말로 하는것보단 사진으로 살펴보자

보이는가!?

구매후 겨우 한달 진행했고 1달에 10번 내외로 진행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하루에 2km, 3km (5~10분) 정도만 타다가. 점차 늘려가면서 지금은 7~8km를 하고있다. 등근육이 벌써 윤관을 들어냈고 어깨또한 교정?이 된건지 벌어지면서 근육도 붙어있는 걸 볼수있다. 정말 중요한건 자세 교정이 되고있는게 눈으로 보인다는것이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다보니 조금씩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문틀 철봉과, 운동 밴드까지 구매하게됐다. 역시 눈에 보이니 흥미가 생기는건 당연한 것 같다. 

결론적으로 조정머신은 강추다. 아직 한달밖에 되지 않았고 20분정도 타고나면 죽을것 같고 땀이 흥건하게 젖는다..  

그런데 재미있다. 가장 중요한건 재미있다는거다.. 운동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데 조정머신은 계속 하게 만들어준다. 이후 문틀 청볼과 운동 밴드를 합쳐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궁금하고 지속적으로 포스팅 하겠다.